| 7월 산행 -구름속을 거닐다 |
| 어제부터 내린 비가 아침에도 조금씩 흣뿌리는데-
그래도 산에는 가야하는 거지요.
조금은 더디게 나섰는데도 청게산 입구가 한산하더군요.
모임장소에 가보니 이게 웬일 아무도 없네.
조금 지나니 1회 차상진선배님 2회 박규희 회장님 오시고
이어서 7회 동문님들 오셔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런 날은 비 맞으며 산행하는 것도 맛이라는
상진이형님 말씀에 산에 접어들어 나무 아래를 걸으니
정말 약간씩 뿌리는 비를 맞으며 걷다보니 비인지 땀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산엘 오르게 되고
능선따라 불어오는 바람 참 시원하니 꼭꼭 챙겼다가 7,8월 무더위에
꺼내쓰면 좋겠더군요.
매바위 올라보니 사방에 안개인지 구름인지 구별이 안되니
그저 인간세상을 떠나온듯 마음마저 차분히 가라 앉았습니다.
하산하여 찾은 대가집 - 막걸리 한잔에 산행의 노곤함을 씻어내고
선배님 후배님 주고 받는 술잔속에 동문간의 우애와 정이
그렇게 쌓여가는 하루였습니다.
언제라도 매월 첫주 일요일 청계산에서는 좋은 모습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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